첫 강의마다 매번 프레임에 관한 설명을 하게 되는것 같군요.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플래시가 처음인 분들을 위해 잠깐의 설명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지루하신 분들은 다음 부분으로 점프(???) 하시기 바랍니다. ^^

어릴때 공책에 그림 그려보셨나요?

일명 플립북..

여러장에 이어지는 그림을 그려서 주~욱 넘겨보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효과가 나죠.

모든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은 같은 원리입니다.

이어지는 여러장의 그림을 연결해서 보면 마치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한 한장의 이미지, 그것이 바로 프레임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두개의 프레임

▲ 네개의 프레임

▲ 여덟개의 프레임

위에 있는 세개의 애니메이션을 살펴봅시다.

두개의 프레임으로만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은 마치 깜박거리는 신호등처럼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제자리에서 깜박거리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아래로 내려올 수록 프레임 수를 늘려 보았는데요.

프레임이 많아질수록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이 연출되는 것이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아래 그림을 살펴보세요.

더욱 많은 프레임을 삽입했더니 아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프레임이라는 개념에 대해 확실히 아셨나요???

음..그럼 키 프레임이란 무엇일까요.. 많이 들어는 보셨겠죠?

위에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모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첫번째 애니메이션을 보면 처음 자리와 두번째 자리에 있는 공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두번째 애니메이션을 보면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 순서대로 나타나죠.

세번째 애니메이션을 보면 역시 첫번째부터 여덟번째까지 순서대로 나타납니다.

이것을 좀더 자세히 표현했더니 공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변화를 살펴보시면 되는데요, 공이 움직이기 위해서 두개의 키프레임이 필요합니다.

제일 첫번째 위치와 제일 마지막 위치.

물론 중간에 삽입된 프레임들도 다 중요하긴 하죠.

중간에 있는 프레임들이 없다면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불가능할테니.

하지만 그 중간 과정들은 처음 위치에서 마지막 위치로 변화하기 위해서 거쳐가는 단계일 뿐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세요.

처음 위치에서 마지막 도착할때까지 과정중에 한가지가 더 삽입되었습니다.

이제 키프레임이 세개가 되었습니다.

처음 위치와 가운데 아래로 내려가는 위치, 그리고 마지막 도착하는 위치까지.

다른 프레임들은 그냥 첫번째에서 두번째 키프레임으로, 두번째에서 세번째 키프레임으로 가기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죠.

플래시에서 타임라인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게 되면 여러가지 프레임에 관한 명령들을 만나게 됩니다.

블랭크라는 것은 비어있는 것을 의미할테구요.

인서트는 삽입을 얘기하는 거겠죠.

하나씩 결과물을 만들어 보게되면 더 정확히 아실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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