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리곤:
영문 그대로 해석하면 '다각형'이란 의미로, 3D 그래픽에서 입체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삼각형 이상의 면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일 화면에서 3D로 표현된 야구공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야구공은 매우 많은 면을 사용하여 구체에 가까운 모양을 그려내는 것이지요. 따라서 단일 면적을 구성하는 폴리곤이 많을 수록 보다 현실감 있는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2차원 그래픽에서의 픽셀의 사이즈가 미세해 질수록 그림의 해상도가 뛰어나 지는 것 처럼 폴리곤기법에서 3차원 물체는 많은 면들이 그물처럼 모여 이루어 지므로 보다 정밀감, 현실감이 높은 모델은 많은 폴리곤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의 렌더링이 필요한 경우에는 되도록 적은 수의 폴리곤으로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게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게임기나 PC 게임에 몇백 또는 몇만 폴리곤을 사용했다 등의 선전구호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2> 넙스 :
넙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곡면을 의미합니다.
각이 없고 둥글둥글한 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예로 사람을 들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나무 책상처럼 각진 부분이 없죠? 넙스는 폴리곤 이후에 나온 방식으로 부드러운 곡면을 가지는 사물을 모델링 할때 많이 쓰입니다. 물론 간단한 사물은 만들기 쉬우나 어려운 물체 (사람,자동차 등)은 넙스만으로 만들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런걸 만들때에는 각각 떨어진 면들이 하나처럼 붙어 있게 만드는 "멀티 서페이스" 방식을 사용하죠.